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늑대와 양피지 (문단 편집) === 1권 === >성직자를 지향하는 청년 콜은 윈필 왕국 왕자의 권유로 교회의 부정을 바로잡는 일을 돕기 위해, 은인인 로렌스가 운영하는 온천장 ‘늑대와 향신료’를 떠나 여행길에 나선다. 그런 콜의 짐 속에 [[네코미미|늑대의 귀]]와 꼬리를 가진 아름다운 소녀 뮤리가 숨어 있는데—?! >일찍이 [[현랑 호로]]와 행상인 [[크래프트 로렌스|로렌스]]의 여로에 동행했던 방랑소년 콜은 두 사람의 딸인 뮤리와 오누이처럼 자라왔다. 그리고 콜의 여행 소식을 들은 왈가닥 뮤리는 짐 속에 몰래 숨어 가출을 도모한다. >『늑대와 향신료』 대망의 새로운 시리즈는 호로와 로렌스의 딸인 뮤리가 주인공. >언젠가 [[종교개혁|세계를 바꿀]], ‘늑대’와 ‘양피지’의 여행이 시작된다—! >---- >1권 소개글 늑대와 향신료에서도 언급되었듯, [[토트 콜]]은 늑대와 향신료 정에서 [[크래프트 로렌스]]와 [[현랑 호로]]를 도와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성직자의 꿈을 버리지 않았던 터에, 뇨히라를 방문해서 종교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나눈 적이 있던 [[하이랜드(늑대와 양피지)|하이랜드 왕자]]로부터 부패한 교회와 교황의 행포를 막자는 제안을 받게 되고 그 길로 [[뇨히라]]를 떠나기로 마음먹는다. [[크래프트 로렌스|로렌스]]와 한나의 배웅을 받고[* [[현랑 호로|호로]]는 일주일 전에 미리 인사를 나눴다고 한다. 로렌스 말에 따르면 아마 헤어질 때 함께 있었다면 울면서 말렸을 것이라는 말로 보아 일부러 나오지 않은 듯.] 배를 타며 스베르넬로 떠나던 콜은 과거 로렌스와 호로의 일화를 떠올리며 배에 실려있던 모피 더미를 뒤지나,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안심한다. 뱃사공과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은 신의 은총을 돈으로만 생각하는 현 교황의 정책과 교회의 타락을 막고자 여행을 떠나는 것이라고 밝히는데 이때 모피 더미 옆, 송진을 가득 담은 나무통 사이에 있던 빈 통 속에서 [[뮤리]]가 튀어나오고 눈물을 흘리며 울어대면서 같이 가자고 이야기하는 뮤리의 요구에 얼떨결에 응답하며 계획에도 없는 여행을 함께 하게 된다. 최종 목적지인 레노스로 떠나던 중, 하이랜더가 보낸 사람과 레노스 주교 간의 협상이 결렬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목적지를 아티프로 바꾸는데, 이때 뮤리를 돌려보내려 하나 뮤리는 자신이 왜 가출했는지를 설명하며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다. >"그러니까 내가 오라버니 곁에 없으면 안 된다는 거야." >"뭐...?" >"[[현랑 호로|어머니]]도 걱정하셨어. [[토트 콜|오라버니]]는 엄청 반듯해 보이지만 좌우간 여자들한테는 무른 것 같으니까 이상한 거에 걸릴지도 모른 다고. 볼일을 마치고 [[뇨히라]]로 돌아올 때 의기양양하게 이상한 여자를 데리고 오면 쳐다도 보지 않을 거라고." >"…" >"어머니는 행여 [[크래프트 로렌스|아버지]]가 누군가의 꼬임을 받을까 봐 걱정이 돼서 뇨히라에서 못 움직여. 그러니까 나더러 곁에 있으면서 잘 지켜보랬어." 결국 콜은 뮤리와 함께 아티프로 향하게 되고 아티프에 도착한 콜은 [[하이랜드(늑대와 양피지)|하이랜드]]와 손을잡고 교회를 변화 시킬 작전인 《[[성경|우리 신의 말]]》을 민중들의 언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뮤리에게 이야기 해준다. 그 계획은《[[성경|우리 신의 말]]》을 완성하여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거치지 않고도 신의 진정한 은혜를 받을 수 있게 하여 부패한 교회를 바꾸겠다는 것으로 호로와 로렌스가 구해주었던 데바우 상회의 도움을 받으며 번역본 제작 및 복사에 착수한다.[* 다만 실제 역사에서는 성경의 번역 자체가 금지된 것은 아니다. 자세한 것은 [[늑대와 양피지/고증]] 참조.] 콜이 잠을 줄여가며《우리 신의 말》번역 및 복사작업에 매달릴 동안 뮤리는 남장을 하고 데바우 상회의 일을 도우며 세상물정을 모르는 콜을 대신해 정보를 모으는데, 아티프의 마을 분위기가 심상찮다는 것을 느끼고 이를 콜에게 알려준다. >자신은 그런 악의 때문에 경전을 번역한 것이 아니다. 교황의 권위를 바보 취급 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이상한 것을 이상하다고 말하고, 이상한 것을 바로잡고 싶을 뿐이다. 자신들이 번역한 《우리 신의 말》은 왜곡되어진 신의 뜻을 바로잡고자 한 자신들의 의도와는 다르게 교회를 조롱하는 것에 사용되고 있음을 느낀 콜은 어디가 잘못 된 것인지 고심하게 된다. 그리고 그날, 자신의 방에 누군가가 몰래 들어와 자신이 번역 작업을 한 결과물을 보고 갔다는 사실을 후각이 예민한 뮤리에 의해 알게 되는데, 콜은 "[[하이랜드(늑대와 양피지)|하이랜드]]가 보고 간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때 [[하이랜드(늑대와 양피지)|하이랜드]]가 사람을 보내 콜을 불렀고, 그 자리에서 "지금 상황이 좋지 않다. 교섭장에 유능한 학자로 알려진 그대가 함께 해주길 바란다."라는 부탁을 받고 이를 따르게 된다. 교섭장에 간 그들은 교회 측에서 신의 뜻을 왜곡해 반역을 일으키려는 [[이단]]이라며 그 증거로 토트 콜이 번역한 《우리 신의 말》의 제7장을 들어보이는 모습을 보고 당황하게 된다. 그곳에는 "신은 돼지이며, 그 가르침은 돼지의 울음소리와 같다"라는 문장이 토트 콜의 필적으로 쓰여 있었기 때문이다. 때마침 [[교황]]이 보낸 교황의 칙사가 병사들을 동원해 그들을 이단 혐의로 체포한다. 이후 아티프 외곽의 외진 곳에 갇히게 되고 그곳에서 하이랜드로부터 "사실 너에게 말하지 않은 것이 있다. 윈필왕국가 나는 [[성공회|새로운 교회를 만들 거야.]]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교회와 전쟁이 일어날 테지만 그건 각오하고 있어."라는 발언을 듣게 되고 이 일에 합류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러나 뮤리는 이를 격렬히 반대하는데, 하이랜드가 그들 곁을 떠난 후 [[토트 콜]]이 왜 [[하이랜드(늑대와 양피지)|하이랜드]]의 올바른 일에 반대하냐고 따지자 다음과 같은 말을 하며 토트 콜의 어안을 벙벙하게 만든다. >"아니야. 그게 아니야. 그딴 건 어떻게 되든 상관 없어. 그냥, 그러니까 그냥, 오라버니가 성직자가 되면." >뮤리는 뿌루퉁, 눈꼬리에 눈물이 맺히고, 귀와 꼬리까지 내놓더니, 말했다. >"...못 하게 되잖아." >"뭐?" >[[결혼]]! 못 하게 되잖아!" >그 외침에 머릿속이 확 날라갔다. 뮤리의 갑작스런 고백에 콜은 당황했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콜을 향해 뮤리가 이 상황을 어떻게 할 거냐며 탈출 계획을 구상, 결국 뮤리의 활약으로 탈출에 성공하게 된다. 이후 하이랜드의 말대로 데바우 상회에 찾아간 그들은 [[하이랜드(늑대와 양피지)|하이랜드]]가 자신의 편이라고 믿고 있던 데바우 상회의 스테판이 교회와 내통하고 있다는 것과[* 소설 초반부에 이미 스테판은 교회와 친밀하게 지내고 있으며, 장사꾼들은 종교가 어떻든 돈만 벌면 그만일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언급되며 밑밥을 깔아두었다.]을 알아차리고, 거기에 교회와 함께 강압적인 십일조를 통해 얻은 돈들을 잔돈이 부족한 도시들에 판매하며 수익을 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된다. 이후 콜은 뮤리와 함께 스테판을 찾아가 시민들이 알게 되면 당신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는 말로 교황을 설득하게끔 만드는데 성공, 윈필왕국에 내려진 성무정지가 해제되고 자신들에게 내려진 이단혐의도 벗어내는데 성공한다. 모든 사건이 마쳐진 후, 하이랜더 왕자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이는데 바로 [[여자]]였던 것. 윈필왕국의 서자이자 교황의 조카딸의 자식인 그녀는 의도적으로 [[남장]]을 하고 돌아 다닌 것이었고 이 때문에 [[뮤리]]가 작품 초반부터 금발에 대해서 예민하게 반응했던 것이었다.[* 작중에서 남장 떡밥은 중간중간 나왔다. 여자가 여행을 할때는 수도녀의 복장이거나 남장을 하고 돌아다닌다는 콜의 말, 하이랜드의 목소리가 가늘다, 하이랜드는 여자 같은 고운 선을 가졌다 같은 문구들이 중간중간 등장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